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94.80달러로 약 13% 급락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배럴당 95.75달러로 15% 이상 하락했다. 다만 이번 유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격은 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28일(배럴당 약 70달러)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번 국제 유가 하락은 브라질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전망이다. 브렌트유 하락이 국내 연료 시장의 가격 인하를 유도해 전반적인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브라질은 연료비와 항공유 급등이 전체 물가에 미치는 악영향을 막기 위해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 방안에 의존해 왔다. 특히 물류 및 농산물 수확의 핵심인 ‘경유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항공 부문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책도 시행 중이다. 항공유 연방세를 면제해 리터당 0.07헤알의 단가를 낮췄고, 항공 업계에 90억 헤알 규모의 대출을 지원했다. 공군의 4~6월분 항행 요금 납부도 오는 12월까지 유예해 주기로 했다.
그러나 룰라 정부의 이 같은 지원책, 특히 디젤 보조금 정책은 시장의 구조적 한계 탓에 소비자에게 온전히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브라질 민간 디젤 수입의 절반을 차지하는 3대 주요 유통사(비브라, 이피랑가, 하이젠)가 보조금 정책 참여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불참한 이유는 브라질 국가석유·천연가스·바이오연료국(ANP)이 정한 ‘디젤 가격 상한선’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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