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 내 중증 호흡기 질환 발생 건수는 이미 1만 4천 건을 넘어섰다. 특히 독감은 치명적인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방역당국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당국은 이미 백신 1천500만 회분 이상을 전국에 배포했다. 노인과 어린이, 임산부 등 취약 계층의 접종을 최우선으로 진행해 독감으로 인한 중증화 및 사망률을 낮추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전문의들은 증상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것을 가장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호흡 곤란이나 지속적인 고열이 나타날 경우 즉시 진찰을 받아야 하며, 방치할 경우 폐렴 등 심각한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통합보건시스템(SUS)을 통한 무료 접종은 합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 대상이다. ▲생후 6개월 이상 6세 미만 영유아 ▲6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기저질환자 ▲보건·교육 종사자 등이 포함된다. 우선 대상자가 아닌 일반인은 민간 병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캠페인 이후 남은 백신이 일반에 제공될 가능성도 있지만, 당국은 무작정 이를 기다리는 것은 위험하다고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독감 백신을 ‘매년’ 맞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자벨라 발랄라이 SBIm 이사는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하므로 올해 유행할 형태에 맞춰 백신을 새로 맞아야 하며, 시간이 지나면 백신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신이 자체적으로 독감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시중에 유통되는 백신은 체내 증식이 불가능한 바이러스 조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감염을 100% 막지는 못해도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극적으로 낮추는 핵심 방어막이다.
콧물 등 가벼운 증상이 있을 때는 백신을 맞아도 되지만, 고열이 있다면 회복 후로 미루는 것이 좋다. 최근 코로나19나 독감을 앓았더라도 심한 증상이 가라앉았다면 접종이 가능하다.
발랄라이 이사는 “접종을 미루다 본격적인 유행 시기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며 “유행이 정점에 달하기 전인 지금이 백신을 맞아야 할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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