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파트너십은 까사스 바이아의 대대적인 구조조정 중에 체결되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가 부채는 상당 부분 덜어냈지만, 여전히 수익성 문제라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까사스 바이아는 TV, 스마트폰, 컴퓨터를 비롯해 자사 가구 브랜드인 ‘바르치라’와 각종 생활용품을 아마존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론칭 프로모션으로 상파울루 및 히우데자네이루 고객은 일부 품목에 한해 399헤알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을 받는다.
양사는 향후 2단계 협력을 통해 까사스 바이아의 물류를 아마존 네트워크와 전면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까사스 바이아 제품에 아마존 ‘프라임’ 자격이 부여되면, 회원들에게 무료 및 초고속 배송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실제로 아마존과의 제휴는 까사스 바이아가 추진 중인 ‘디지털 확장 전략’의 핵심축이다. 앞서 2024년 11월 메르카두 리브리와 체결한 파트너십에 힘입어, 타사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까사스 바이아의 매출 비중은 2025년 4분기 기준 그룹 전체의 45.5%까지 급증했다.
이번 행보는 2024년 개시된 사적 채무조정 절차를 마무리한 이후 본격화되었다. 회사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를 70% 이상 감축, 2025년 말 기준 11억 3천만 헤알 수준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직원 수도 4만 6천 명에서 약 3만 5천 명으로 24% 줄여 조직을 슬림화했다.
그러나 흑자 전환은 여전히 숙제다. 회계 조정과 높은 이자율의 여파로 까사스 바이아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약 3배 급증한 29억 8천만 헤알의 순손실을 냈다. 이에 따라 최대 주주인 마파 캐피탈(지분 85.5%) 주도하에 엄격한 신용 관리에 돌입했다. 단기 할부 판매가 줄어드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연체율을 9% 미만으로 억제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브라질 내 아마존의 확장 전략 역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2012년 브라질 진출 이후 기술과 인프라에 약 550억 헤알을 투자한 아마존은 2025년에만 100여 개의 물류 시설을 신설하며 현재 250개 이상의 물류 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이달에는 15분 이내 배송 서비스를 전격 출시하며 신선·냉동식품 판매를 시작, 현지 배달 앱 및 디지털 유통업체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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