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인 봉헤찌로에 거리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이 설치됐다.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는 19일 봉헤찌로 지역 내 쁘라찌스-꼬레이아 거리와 뜨레스 히오스 거리 교차로, 아폰소 페나 거리와 K-스퀘어 쇼핑몰 앞 등 총 3곳에 담배꽁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함 설치는 한인회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한인회 측은 “거리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점을 환기하고, 공공 공간에 대한 시민 의식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수거된 담배꽁초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서 오스마리우 페헤이라 상파울루시 청소국장은 지난 5일 열린 ‘노바 봉헤찌로(Nova Bom Retiro)’ 행사에서 담배꽁초 재활용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오스마리우 국장은 “수거함을 통해 모인 담배꽁초를 식재용 천으로 재가공해 건물 벽면 녹화 사업 등 도심 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범진 한인회장은 “담배꽁초를 올바르게 버리는 작은 실천 하나가 우리 동네 환경과 도시 공동체의 공존에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지원해 준 오스마리우 페헤이라 상파울루시 청소국장과 비영리 환경단체인 림빠 브라질 연구소의 에딜라이니 뻬레이라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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