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브라질 뉴스포털 G1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최근 빠라주와 마또그로수두술주에서 총 4명의 K 변이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 중 파라주에서 확인된 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판명됐으며, 마또그로수두술주에서 발생한 3명에 대해서는 현재 감염 경로 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각 주 보건 당국은 의심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오스왈도 크루즈 재단(Fiocruz)과 아돌포 루츠 연구소 등 전문 기관을 통해 유전체 분석을 마쳤다.
‘K 변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시간이 지나며 미세한 유전적 변화를 축적해 생긴 하위 계통을 뜻한다. 보건부는 이것이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전파력이나 인체 면역 반응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감염병 전문가들은 K 변이가 기존 독감보다 치명적이거나 특이 증상을 동반한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선을 그었다.

브라질 당국의 이번 감시 강화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범미보건기구(PAHO)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들 기구는 최근 북반구 국가들을 중심으로 K 변이 관련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각국에 역학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보건부는 “현재 통합보건시스템(SUS)을 통해 무료로 접종 중인 독감 백신이 K 변이에 대해서도 중증화 및 입원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며 “고위험군은 증상 발현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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