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는 남녀 복식, 남자 장년부, 여자 장년부, 혼합 복식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조 예선을 거쳐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남자 복식 부문에서는 순복음팀이 강세를 보이며 A조 Andre/Hwachun, B조 Davi/Mikael, C조 Timo/Erique 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 부문에서는 순복음팀의 Angela/Mari 조, 봉배팀의 Joana/Sami조, 순복음팀의 Beatriz/Gabriela 조가 각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혼합 복식 부문에서는 순복음의 Andre/Mari 조와 Davi/Sabrina Jin 조가 각각 A조와 B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장년부 복식에서는 봉배팀의 Davi/Kim 조가, 여자 장년부에서는 평화팀의 김은희/정지현 조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중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혼합복식 B조 결승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졌다. 노장과 영건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은 이 경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었다. 40살 가까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평화 클럽의 김기태/김은희 조는 노련한 플레이로 1세트를 따내며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만만치 않았고, 치열한 경쟁 끝에 승리는 젊은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두 세대를 아우르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를 마친 후, 전철민 회장은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회원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성공적인 대회였다”라며 “참가자들의 나이대는 16세부터 70세 이상의 고령 선수들까지 다양했으며,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멋진 축제 같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각 동호회를 하나로 묶어가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각 동호회의 회장님과 회원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협회가 지금처럼 안정적이고 멋진 모습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며 협회의 성장을 되돌아보았다.
전 회장은 이어 “배드민턴 협회는 이제 배드민턴 회원들을 위해 일하고,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며 협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배드민턴 회원들이 70세, 80세가 되어도 배드민턴을 즐기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운동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브라질 한인 배드민턴 협회는 조만간 총회를 통해 새 회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부 복식 A조 1등: Andre/Hwachun(순복음), 2등 Denis/Eduardo(순복음) ▲남자부 복식 B조 1등: Davi/Mikael(순복음), 2등 Cesar/Jung(봉배) ▲남자부 복식 C조 1등: Timo/Erique(순복음), 2등 Carlos(순복음)/Sado(봉배) ▲여자부 복식 A조 1등: Angela/Mari(순복음), 2등 Joana/Sami(봉배) ▲여자부 복식 B조 1등: Joana/Sami(봉배), 2등 Luana(순복음)/Michely(봉배) ▲여자부 복식 C조 1등: Beatriz/Gabriela(순복음), 2등 정정원/윤수경(평화) ▲혼복 A조 1등: Andre/Mari(순복음), 2등 Denis/Luana(순복음) ▲혼복 B조 1등: Davi/Sabrina Jin(순복음), 2등 김은희/김기태(평화) ▲남자 장년부 복식 1등: Davi/Kim(봉배), 2등 방희연/김기태(혼복) ▲여자 장년부 1등: 김은희/정지현(평화), 2등 우성순/김순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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