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사 취재진은 7일 오후, 공연 준비에 분주한 박진우 피아니스트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김숙자 코윈 브라질 지회 고문과 피아니스트 김레다씨가 동행하였다.
박진우 피아니스트는 피아노와의 첫 만남에 대해 “형이 피아노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저도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되었고, 그때부터 피아노를 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8살 때 스타니슬라프 부닌의 독주회를 보고 피아노 전공을 결심했다.
그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조기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겨울철 독일의 짧은 일조 시간과 차가운 날씨가 음악 창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가 떠 있는 시간이 짧고 어두운 겨울 날씨는 많은 유학생들에게 도전이 될 수 있지만, 오히려 저에게는 음악적 작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어려움 속에서도 절실함이 음악인으로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박진우 피아니스트는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으며, “클래식과 재즈는 매우 다른 분야로, 클래식은 완성된 곡을 잘 연주하는 것이 포인트라면, 재즈는 즉흥적인 작곡과 연주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즈는 모든 것을 창작해야 하는 부분이 재미있으면서도 힘들다”고 말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부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박진우 피아니스트는 학생들에게 “음악에 자신의 삶이 표현된다”며 “좋은 음악인이 되기보다 좋은 사람으로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브라질 방문은 처음인 박진우 피아니스트는 8월 9일 리사이틀에서 슈베르트와 리스트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며, “가장 애정하는 곡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슈베르트의 작품은 자신이 현재 가장 공들여 연구하고 있는 작곡가이며, 리스트의 작품은 유학 생활 동안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작곡가로서 애정이 깊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슈베르트 프로젝트가 매우 긴 프로젝트로, 애초에 6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잡았으므로 앞으로 2~3년 정도가 더 남았다”며 “이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슈베르트 피아노 작품 전곡 연주라는 야심찬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박 피아니스트는 외국에서의 연주 활동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외국에서의 연주 활동을 좋아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회가 있을 때 기쁘게 연주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하며 활발한 해외 무대 활동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그는 “학교에서 좋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또한 제 목표 중 하나”라고 전하며 교육자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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