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 한인사회 경제 단체인 브라질 한국 상공회의소 18대 회장 취임식이 22일 저녁 상파울루 시내에 위치한 슈하스까리아에서 열렸다.
이번 취임식은 황인상 총영사, 권명호 한인회장을 비롯해 한인사회 주요 리더들과 상공회의소 회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보내주었다.
17대 회장에서 18대 회장으로 연임을 한 김승주 회장은 지난 4월29일 모룸비에 위치한 우리은행 대회의실에서 개최 된 정기총회에서 선출 되었으며, 현재 ESSTECH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승주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 17대 임기 2년 동안은 팬데믹으로 인하여 많은 행사를 치르지 못하였으나, 내실을 다지고자 노력한 2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18대에는 민간외교 확대로 진출기업과 동포 상공인들과 교류는 물론이고 브라질 경제 단체들과 교류를 본격적으로 진행을 할 계획이며, 이밖에 이슈되고 있는 브라질 정보들을 수집하여 사이트나 매체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총영사관과 대사관과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를 하고 끝으로 동포사회 교류를 좀 더 확대하여 동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상공회의소가 되겠다”고 약속하였다.
브라질 한국 상공회의소는 브라질에 진출해 활동하는 대한민국 기업과 이곳에 터를 잡은 한인을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이며, 이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83년에 한인상공회의소가, 1999년에 주재상사협의회가 설립되어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3년 브라질 한국상공회의소로 통합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상공회의소에서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브라질 경제와 법률에 관한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회원사 간 교류를 도모하는 친선 문화.체육 활동을 주관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 정치, 경제 동향 자료를 정기적으로 회원사에 제공하고 있다.
제 18대 브라질 한국 상공회의소 임원진은 아래와 같이 구성 되어 있다.
▲ 회장 김승주 ▲수석부회장/통상물류분과위원장: 현대글로비스 조원동 법인장 ▲ 부회장/교민발전분과위원장: 프로브라질 김수한 대표 ▲PIRACICABA지역분과위원장: 현대오토에버 배준석 법인장 ▲의료제약분과위원장: GC녹십자 이병림 법인장 ▲문화체육분과위원장: 스타클러스터 김도형 대표 ▲ 고문: THC 최태훈 대표▲감사: 팬오션 이강영 법인장▲감사: LASSORI 유건영 변호사▲자문위원: 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자문위원: UFABC 정성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