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의 김애리 학생이 지난 14일(화)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하 민주평통)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미주 결승전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골든벨 미주 결승전은 미국, 캐나다, 중남미, 카리브 지역 전체 19개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에서 진출한 쟁쟁한 학생들이 출전하였으며, 브라질 대표로는 지난 6월 4일 해외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대회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받은 김애리 학생과 조수아 학생이 참가하였다.
원래 이 대회에 브라질 대표로 참가하기로 되어 있었던 김광혁 학생(우수상 입상)은 부득이한 개인사정으로 출전을 못 하게 되어, 장려상 수상자였던 조수아 학생이 참가 기회를 얻었다.
대회는 총 25문항으로 입상자를 가렸는데, 20문항까지의 중간 집계에서 브라질을 대표한 김애리 학생과 조수아 학생이 5위 안에 드는 좋은 성적을 내어 브라질에서 두 명이 입상할 수 있다는 기대도 안겨주었다. 하지만 마지막 5문항은 문제집에 없던 전혀 새로운 내용이었던 관계로 어렵게 문제를 풀어가던 끝에 아쉽게도 조수아 학생은 입상을 못 하였고, 김애리 학생은 3위로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한편, 미주 청소년 골든벨에서 입상한 총 5명은 한국 본선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었다. 한국 본선도 미주대회처럼 온라인으로 치러지는데, 김애리 학생은 7월 말에 열리는 한국 본선 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