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가 출범회의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출범 회의는 21일(목) 저녁 상파울로 시내에 소재한 한 슈하스까리아에서 거행하였다. 이날 출범 회의에 앞서 정기회의 및 제20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했다.
김효미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위촉장 전수식은 황인상 총영사가 먼저 김요준 협의회장과 김효미간사에게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장을 전수하고 이어 가나다라 순으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 하였다.
황인상 총영사는 이날 “높아진 대한민국 위상 토대로 하여 현재 코로나가 진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20기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가 많은 일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이번에는 여성 및 청년들 위원들이 조화롭게 구성이 되었는데 공공외교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 총영사관과 잘 협력을 하여 많은 일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회의 및 제20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을 마친 후 가진 출범 회의는 임기모 주브라질대사, 황인상 총영사, 홍창표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 단체장, 아울레리오 노무라 시의원이 참석을 한 가운데 1부 출범 회의 2부 평화통일 특강, 그리고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요준 브라질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격동하고 얽혀있지만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추구하는 저희 20기 브라질 협의회가 되겠다”며 “오랜 단체생활과 19기 브라질 협의회 운영을 경험삼아 겸손한 자세로 성실히, 열심히 임원진, 위원님들과 같이 성공적인 20기 민주평통을 위해 다음 사업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20기 사업 계획에 대해 “위원 간 모임과 친교, 화합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를 바탕으로 한반도를 더 배우고 사랑하는 교육, 문화, 체육 및 타 협의회와 교류하는 여성-청년 네트워크와 주류사회에서도 부각되는 차세대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과 브라질 한인 청소년들과 현지인들에게 현 한반도의 76년간 분단을 알리고, 종전선언과 평화정착을 도모하는 사업을 임원단들과 잘 구상하고 추진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그는 “지난 8월9일에 연방하원의원 172분의 동의로 한반도 평화지지 위원회 설립은 19기 민주평통 사업 중 최고의 사업이었다”고 전하면서 “이번, 20기에서는 1/3 연방상원의원들의 지지도 받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광철 미주부의장, 배기찬 사무처장, 설규종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부의장의 영상 메시지 시청과 홍창표 한인회장에 축사 후 자문위원 활동 안내 영상을 시청하였으며, 대사관 소속 자문위원(조삼열, 배동원)에게 위촉장을 수여를 한 후 임기모 주 브라질 대사의 평화통일 특강이 있었다.
특강 후 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임원단 소개가 있었다. 김 요준 회장은 이날 임원진 한명 한명 호명하며 선임된 임원진을 소개하였으며, 소개 후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한 후 만찬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 임원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요준 ▲간사: 김효미 ▲부회장: 한병돈, 박종황, 강홍순 ▲부간사: 모예진▲재무: 이성은 ▲감사: 이범재, 고우석▲통일정책분과위원장: 최용준 ▲여성분과위원장: 전옥희 ▲청년분과위원장: 공주현▲공공외교분과위원장: 우연호 ▲홍보분과위원장: 김유나 ▲대외협력분과위원장: 유병윤 ▲고문: 고우석, 박대근, 주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