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주가 강도·절도 피해로 회수한 휴대전화 100대를 19일 소유자에게 돌려줬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반환한 휴대전화는 1만1천여 대에 달한다.
19일 상파울루주 정부에 따르면 주 검찰청에서 이날 열린 반환 행사에서 지난 9월 ‘프랭크 모바일 작전'(Operação Frank Mobile)을 통해 회수한 휴대전화 100대가 소유자에게 전달됐다.
반환 행사는 상파울루 도심 히아슈엘루 거리에 있는 주 검찰청에서 열렸다. 당국은 회수한 휴대전화의 소유자를 확인하고 개별 연락을 거쳐 반환 절차를 진행했다.
주 치안국(SSP)이 운영하는 ‘SP 모바일’ 프로그램은 2025년 6월부터 올해 9월 23일까지 범죄 피해 신고가 접수된 휴대전화 3만8천28대를 회수했다. 이 가운데 1만1천445대가 피해자에게 반환됐다. 지난 9월 29일에도 피해자 268명이 휴대전화를 돌려받았다.
이번 반환 대상은 지난 9월 실시된 대규모 합동 단속에서 확보한 기기다. 프랭크 모바일 작전에는 주 수사경찰과 군경, 교정당국, 검찰 등이 참여했다.
작전에는 1천700여 명이 투입됐으며, 압수수색 영장 84건과 체포영장 7건이 집행됐다. 현행범 체포도 이뤄졌으며,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휴대전화 수 톤이 압수됐다.
주 검찰 산하 조직범죄 특별수사팀(Gaeco)은 주 치안국 정보 부서와 함께 약 2년간 수사를 벌였다. 이를 통해 도난 휴대전화를 넘겨받아 잠금을 해제하고 부품을 분리하거나 재판매하는 불법 유통망을 파악했다.
SP 모바일 프로그램은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 내용과 현재 사용 중인 전화 회선 정보를 대조해 도난 휴대전화를 추적한다.
다른 사람이 도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경찰은 해당 사용자에게 기기를 지참해 경찰서에 출석하도록 요구하고 취득 경위를 조사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장물인 줄 모르고 구입한 것으로 판단되면 소유자에게 돌려주기 위한 절차를 검토한다. 반면 장물임을 알고 취득한 정황이 확인되면 관련 수사를 확대할 수 있다.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경우에도 기기 소재를 확인하기 위한 수색이 이뤄질 수 있다.
오스바우두 니쿠 곤사우베스 주 치안국장은 “이번 작전은 휴대전화를 압수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강도나 절도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기기를 돌려주는 것도 우리의 임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물건을 넘겨받아 판매하는 이들도 단속하고 있다”며 “이 유통망을 차단하는 것은 불법 시장을 약화하고 관련 범죄를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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