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협회장배 배드민턴 대회
14개 클럽, 163명이 함께한 대회 현장과 시상의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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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재브라질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박종태)가 동호인 감소에 대응해 중국계·일본계와 브라질 현지 클럽으로 대회 참가 범위를 넓혔다. 이번 협회장배 대회에는 14개 클럽에서 163명이 출전했다.
협회는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파울루 까닌데에 있는 중국협회 구장에서 ‘협회장배 한인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총 98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참가 범위를 넓힌 배경에는 한인 동호인 감소에 따른 대회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다.
박종태 회장은 동포 인구와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수가 함께 줄면서 한인 선수들만으로 팀을 구성해 대회를 치르기 어려워졌다며 “대진표를 구성하는 것조차 벅찼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상반기부터 중국협회와 협력해 경기 구장을 공유했다. 하반기에는 일본계 동호회와 브라질 현지 클럽으로 대회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안디옥·봉베·루스·순복음·평화·찌에떼 등 한인 클럽 6곳과 중국협회(ACBB)가 출전했다. 현지에서는 ACENBO·MOGI·NIPPON·CSB·SBB·FON·SAO CAETANO 등 7개 클럽이 참가했다.

시니어부에서는 한인 클럽과 현지 클럽 선수가 짝을 이룬 복식조가 나란히 우승했다. B조 남자복식에서는 세자르 최(봉베)·하파에우 무하세(ACENBO) 조가, C조 남자복식에서는 유재성(평화)·호드리구 카르도주(ACENBO) 조가 1위에 올랐다.
마스터부에서는 한인 클럽 선수들이 4개 세부 종목을 모두 석권했다. 남자복식 B조에서는 탁태훈·홍성환 조가, C조에서는 김의순·김기섭 조가 우승했다. 여자복식 우승은 B조의 정지현·김은희 조와 C조의 장정인·양선하 조가 차지했다.

베테랑부 남자복식에서는 안디옥의 박종태·강성우 조가 A조, 봉베의 파울루 최·박수철 조가 C조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에서는 순복음의 강인서·엔조 시라사카 조가 B조 남자복식에서 우승했다. D조 혼합복식에서는 홍유찬·홍유미 조가 1위에 올랐다.
일반부 A조에서는 순복음 선수들이 남녀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준우승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사무엘 랑·히카르두 사바나이 조가, 혼합복식에서는 디오구 오가와 안젤라 조가 2위에 올랐다. 안젤라 조는 중국협회의 산드라와 함께 출전한 여자복식에서도 준우승했다.
다른 클럽에서도 2관왕이 나왔다. 중국협회의 마리아나 진은 일반부 A조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우승했다. 트로이 주는 일반부 A조 혼합복식과 시니어부 A조 남자복식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호드리구 카르도주도 시니어부 C조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우승했다.
박 회장은 “구장 협력과 대회 준비에 힘써 준 관계자와 임원진은 물론, 코트에 나와 적극적으로 뛰어준 모든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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