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건한글문화학교(교장 한복녀)는 지난 3일 ‘놀고! 배우고! 맛보고! 함께하는 한가위’를 주제로 ‘2026 추석 문화축제’를 열었다. 브라질에서 성장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국 명절의 의미를 배우고 전통놀이와 음식을 직접 경험하도록 마련한 행사다.
학생들은 추석과 한가위의 의미를 알아본 뒤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다섯 가지 체험 공간을 팀별로 돌았다. 각 놀이에서는 팀원들의 성공 횟수와 점수를 합산해 팀별 점수를 기록했다.
고학년 학생들은 어린 학생들에게 놀이 방법을 알려주고 활동에 참여하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서로 응원하며 점수를 쌓았고, 익숙하지 않은 제기차기와 딱지치기에도 여러 차례 도전했다.
윷을 던질 때마다 팀원들의 환호가 이어졌고, 투호 막대가 통 안에 들어가면 박수가 터졌다. 팀별 점수가 공개되면서 경쟁도 활발해졌다. 행사 피드백에서는 점수판이 학생들의 참여 의욕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모든 체험을 마친 뒤에는 다섯 가지 활동의 점수를 합산해 우승팀을 발표하고 축하의 뜻으로 송편을 전달했다. 이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함께 송편을 나누어 먹으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송편 나눔에는 추석에 담긴 나눔과 공동체의 의미를 경험하도록 한다는 교육적 취지도 담겼다.
참여 교사들은 학생들이 전통놀이를 즐기고 송편을 맛보며 추석의 의미와 문화를 배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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