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해외동포부 골프 종목의 브라질 대표 선발전을 겸했다. 두 형제는 지난 1차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이번 대회를 거쳐 대표로 확정됐다.
대회에는 브라질에 거주하는 한인 남성 8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오전 9시 티오프로 시작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핸디캡에 따라 A·B·C조와 시니어조로 나뉘어 경기했다.
전체 1위인 베스트 그로스는 접전 끝에 가려졌다. 김철호 골퍼, 헤나또 송 골퍼, 루카스 정 골퍼, 질란 송 골퍼 등이 동타를 이뤄 플레이오프에 들어갔다. 마지막까지 남은 김철호 골퍼와 헤나또 송 골퍼의 맞대결에서 헤나또 송 골퍼가 정상에 올랐다.

10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두 아들에 대해서는 “해외 경기는 평소와 전혀 다른 경험이라 두 아이에게 좋은 기회”라며 “젊은 선수들은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브라질을 대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질란 송·니꼴라스 송 형제는 “부담을 갖기보다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종료 후 클럽 연회장에서는 황윤복 고문의 사회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고우석·권홍식·황윤복·이두열 협회 고문과 김순준 한브장학회장, 장정인 재브라질대한체육회 회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조별 우승자 시상과 함께 강신철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가, 지난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손낙종 골퍼에게 기념패가 수여됐다.
황성욱 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전국체전 선수 선발전을 겸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대회로 다진 화합과 친목을 바탕으로 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정인 권한대행은 “입상자와 전국체전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께 축하를 전한다”며 “올해 전국체전은 제주도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김철호 사장, 고우석 고문, 올파 동호회 이한범 고문, 재브라질대한체육회 등이 협찬했으며, 시상식은 경품 추첨으로 마무리됐다.
■ 제256회 정기대회 주요 경기 결과
베스트 그로스: 헤나또 송
A조: 1위 이정엽 / 2위 루카스 정 / 3위 질란 송
B조: 1위 김병성 / 2위 데니스 조 / 3위 최문응
C조: 1위 김형준 / 2위 김명수 / 3위 박정규
장타상: 질란 송
근접상: 정장한, 루카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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