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림 색소폰 앙상블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상파울루 봉헤찌로의 ‘쇼핑 K-스퀘어’ 루프탑에서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 후원금 마련을 위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동포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전하고자 하는 단원들의 뜻이 모여 성사됐다.
특히 올해 후원처로 노인회를 선정한 데에는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의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 조 회장은 매주 점심 도시락 나눔과 봉헤찌로 지역 청소 봉사를 직접 이끄는 등 동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앙상블 측은 이러한 노고에 깊은 감명을 받아 올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는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어버이날 야유회와 추석 행사 등 한인 노년층의 복지와 친목 도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음악을 통한 교포 사회 봉사’를 목표로 창단한 한울림 색소폰 앙상블은 2024년 한브장학회, 지난해 ‘작은예수회’를 후원하는 등 매년 굵직한 나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연주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무대’로 꾸며진다. 앙상블 측은 노인회로부터 사전 신청곡을 접수해, 평소 어르신들이 즐겨 듣는 트로트 등 취향을 적극 반영한 흥겨운 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당일 행사장에는 자발적 기부를 위한 ‘노인회 후원 전용 모금함’이 설치되며, 이날 모인 성금은 전액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에 투명하게 전달되어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준 단장은 “이민 1세대 어르신들의 노고 덕분에 지금의 한인 사회가 존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연주회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동포사회가 노인회에 더 많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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