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10월 28일과 30일, 31일 사흘간 상파울루 모룸비스(Morumbis)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63만 명 몰린 선예매… 암표 원천 봉쇄 나선 새 시스템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예매부터 그 열기가 매서웠다. 티켓마스터 브라질에 따르면, 7일(화) 28만 명, 8일(수) 35만 명 등 이틀간 무려 63만 명 이상의 인원이 가상 대기열에 동시 접속했다.
도노반 페레티 티켓마스터 브라질 총괄 디렉터는 “1인당 평균 2매를 구매한다고 가정할 때 120만 장이 넘는 수요”라며 “이는 모룸비스 스타디움을 15번 이상 가득 채우고도 남는 규모”라고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예매에는 암표 근절을 위한 강력한 새 시스템이 도입됐다. 현장 구매를 원하더라도 사전에 티켓마스터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거치도록 해, 이른바 ‘찐팬’들에게 티켓이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한 것이다. 이 절차를 통해 이미 매표소 판매 가능 수량을 훌쩍 뛰어넘는 7만 명 이상의 팬이 사전 예약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페레티 디렉터는 “소비자 행동 데이터와 예상 관객 규모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차별화된 시스템”이라며 “사상 처음으로 현장 방문 인원을 미리 파악해 안전한 운영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예매 첫 이틀간의 데이터 분석 결과, 예매자의 84%(오프라인 매표소 기준 88%)가 여성이었으며 18~35세 연령대에 집중됐다. 티켓 구매가 가장 활발했던 도시는 상파울루를 비롯해 히우데자네이루, 브라질리아 등 주요 10개 도시였다. 접속 기기는 데스크톱(61%), 안드로이드(15%), iOS(12%) 순으로 나타났다.
티켓 가격은 스탠드석 680헤알(할인 340헤알), 2층 좌석 980헤알(할인 490헤알), 1층 좌석 1,080헤알(할인 540헤알), 스탠딩석 1,250헤알(할인 625헤알)로 책정됐다. 사운드체크가 포함된 VIP 패키지는 4,303헤알(할인 3,678헤알)이다.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만큼 현장 인프라도 철저히 준비 중이다. 현장에는 매일 220명 이상의 보안·소방·구급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또한 2.6km에 달하는 대기열 안전 펜스와 100대 이상의 공간 모니터링 카메라가 설치되며, 모든 운영 계획은 현지 공공 기관과의 협의를 마쳤다.
◇ “가짜 사이트 주의보”… 공식 판매처만 이용해야
한편, 방탄소년단의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악용한 사기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안 업체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4월에만 티켓마스터 공식 웹사이트의 디자인과 구매 과정을 정교하게 모방한 가짜 페이지가 10개 이상 적발됐다. 이들 피싱 사이트는 정상적인 ‘.com.br’ 도메인 대신 ‘.online’, ‘.site’ 등의 주소를 사용하며, 허위로 티켓을 올려놓고 결제를 유도했다.
특히 피해 구제가 까다로운 브라질의 즉시 이체 시스템 ‘PIX’ 결제를 유도하고, 결제 전 CPF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티켓마스터 측은 “자사 브랜드를 도용한 가짜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삭제 조치하고 있다”며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공식 티켓 구매는 자사 웹사이트(www.ticketmaster.com.br)에서만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피해 예방을 위해 반드시 URL 주소를 확인하고,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은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만약 PIX 결제로 사기를 당했을 경우, 즉시 거래 은행에 연락해 ‘피해금 환급 제도’을 통한 송금 취소를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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