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이날 디젤유에 부과되는 연방 소비세(PIS/Cofins) 면제를 위한 임시 조치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중동의 군사적 긴장으로 국제 유가가 폭등하면서 국내 물가 하방 압력이 거세진 데 따른 대응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디젤 가격이 리터당 평균 0.64헤알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혜택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유가 하락 효과가 실제 소비자에게 전달되도록 주유소에 세금 인하 사실을 의무적으로 공지하게 할 방침이다.

이날 국제 시장에서 브렌트유 가격은 이란의 페르시아만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역대 최대인 4억 배럴의 비축유 방출을 승인했음에도 시장의 불안은 여전한 상황이다.
룰라 대통령은 이번 대책을 “전쟁의 여파가 서민 경제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거대한 경제적 방어막”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주 정부 차원의 연료세(ICMS) 인하를 위해 주지사들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알레샨드리 시우베이라 광물에너지부 장관은 부당한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국립석유국(ANP)과 국세청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시장의 폭리 행위를 더욱 정밀하게 단속하겠다는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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