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본지는 지난 19일 오후 상파울루 파울리스타 중심가에 위치한 척추 전문 의원 ‘민수 스파인 솔루션(Minsu spine solutions)’을 찾아 서민수 원장과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H’COR 병원 맞은편에 자리한 이곳에서 서 원장은 한국에서 직접 전수받은 최첨단 척추 내시경 수술법을 바탕으로 브라질 의료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989년생인 서 원장은 브라질 명문 싼타까자(Santa Casa)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상파울루 의대(USP)에서 정형외과 및 척추 전문의 과정을 마친 엘리트 의료인이다. 현재 노비 지 줄류(Nove de Julho) 병원 진료 및 수술과 함께 본인의 개인 진료실을 운영하며 현지 의료진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 원장이 척추 전문의의 길을 걷게 된 배경에는 본인의 뼈아픈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의대 시절 심각한 디스크 파열로 극심한 통증을 겪었던 그는 당시 10~12cm를 절개하는 전통적인 개방형 수술을 두 번이나 받아야 했다.
서 원장은 “회복에만 수개월이 걸릴 정도로 고생을 많이 했다. 환자로서 척추 질환의 고통과 수술 후의 힘든 과정을 직접 겪어보니, ‘어떻게 하면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를 치열하게 고민하게 됐다”며 최소침습 수술에 매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1년 반 동안 최 박사 곁에서 수학한 뒤, 단일공 및 양방향 내시경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손상규, 임강택, 박만규, 박철웅 원장등을 추가로 찾아가 각기 다른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서 원장은 “스승님들께서 본인들의 수술 녹화 자료를 전부 내어주시며 ‘이걸 너의 수술 사전으로 삼아라’라고 하셨을 때, 그 깊은 믿음과 신임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현재 그는 한국 양방향내시경협회 정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서 원장이 한국에서 익혀온 ‘단일공 내시경’과 ‘양방향 내시경’ 수술은 모두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구멍을 하나 뚫느냐, 두 개를 뚫느냐의 차이일 뿐 기존의 절개 방식과 달리 당일 혹은 이튿날 퇴원이 가능하며 일주일이면 직장 복귀도 가능하다.

최근 개인 진료실을 개원한 이유 역시 환자만을 위한 완벽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서 원장은 병원 측이 예산 절감을 이유로 질 낮은 수술 기구나 부속품 사용을 종용하는 브라질 대형 병원 시스템의 한계를 꼬집으며, “환자의 결과가 최우선이어야 하는 의사로서 병원의 지시대로 타협하며 수술할 수는 없었다”고 단호히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 서 원장은 교민들과 현지 환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제가 한국에서 경험하고 배웠던, 환자를 대하는 그 탁월한 의료 수준과 헌신적인 태도를 브라질에 있는 환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의료 표준이라고 믿습니다. 돈이나 병원의 이익이 아닌, 온전히 ‘환자’만을 바라보는 의사가 되겠습니다.”

진료 시간: 월~금 08h00 ~ 17h00(100% 사전 예약제)
주소: R. Des. Eliseu Guilherme, 200 – Conjuntos 706 e 708 – Paraíso
문의 및 예약: 포어 (11)93423-2341, 한국어 예약 (11)92170-6253







![[인터뷰] 브라질 경제 연착륙 중… “재정 건전성이 향후 최대 변수”](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6/03/Gemini_Generated_Image_1nh6v11nh6v11nh6-360x180.png)






![[포토] 동포사회 최대 축제 15회 한국문화의날 (1)](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2/08/한국문화의날IMG_7780-360x180.jpg)















![[한글나성주칼럼]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나성주 작가가 일 년에 두 번 개인전을 해야 하는 이유](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6/02/KakaoTalk_20250202_093709200_09-1-75x75.jpg)



![[인터뷰] 브라질 경제 연착륙 중… “재정 건전성이 향후 최대 변수”](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6/03/Gemini_Generated_Image_1nh6v11nh6v11nh6-120x86.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