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브라질대한체육회는 지난 5일 저녁 상파울루 봉헤찌로의 한 식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23대 회장 선출이 무산됨에 따라 장정인 수석부회장이 회장 직무를 대행하기로 의결했다.
당초 이날 총회에서는 제23대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5일 마감된 후보 등록 기간에 지원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장 수석부회장이 회장 직무 대행을 맡는 비상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임기를 마친 한병돈 회장은 “연임을 고려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어렵게 되었다”며 “당분간 장정인 수석부회장의 대행 체제로 운영하며 체육회의 안정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는 각 가맹단체장들이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고 열정적으로 육성해 주신 덕분”이라며 “작년(2025년)에도 종합 7위라는 훌륭한 성적으로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체육회는 2024년 제105회 김해 전국체전에 역대 최다인 115명의 선수단을 파견, 탁구 심훈 선수의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해 종합 5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지난해 부산 제106회 체전에서도 볼링과 탁구 종목의 선전에 힘입어 종합 7위를 기록, 남미 동포 사회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제주도에서 열릴 제107회 전국체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다. 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체육회의 해외동포 선수단 예산 삭감 방침을 강하게 성토했다.
한 회장은 “대한체육회가 엘리트 체육을 강조하며 현재 1천500명 수준인 해외동포 선수단 규모를 800명 선으로 줄이고 예산을 삭감하였다”며 “올해도 항공료 지원 없이 숙식만 제공되, 거리가 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 선수단의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해외 지부와 연대해 700만 해외동포를 홀대하는 처사에 강력히 항의하고 추경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예산 문제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올해 제주 전국체전에서도 ‘브라질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단체장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요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재적 대의원 18명 중 13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주요 참석자로는 김찌아고 테니스협회장, 황성욱 남성골프협회장, 정하천 탁구협회장, 김헤나또 볼링협회장, 전철민 배드민턴협회장, 안세명 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건 심의에서는 ▲2025년 업무 및 사업보고(심재민 사무총장) ▲2025년 회계 및 감사보고(김종민 감사) ▲전국체전 경과보고(민병익 경기위원장)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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