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룰라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인도 뉴델리와 한국 서울을 국빈 방문하여 농업 분야 협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순방에는 브라질 수출투자진흥공사(Apex)가 소집한 대규모 경제 사절단이 동행한다. 서울 방문에는 약 100명, 뉴델리 방문에는 150명의 기업인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특히 한국 방문의 핵심 의제는 소고기 시장 개방이다.
조르지 메시아스 Apex 회장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호주나 뉴질랜드 등 인근 국가에서 주로 육류를 수입해 온 한국 시장에 브라질 생산자들을 소개할 것”이라며 시장 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최근 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표했다. 2026년부터 3년간 브라질산 소고기 수입량이 연간 110만 톤을 초과할 경우 5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브라질의 대중국 소고기 수출량은 165만 톤에 달해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브라질 정부는 한국 내 스킨케어 및 헤어케어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하여, 자국을 해당 산업의 핵심 원료 공급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적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메시아스 회장은 “한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산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원료 공급망 협력과 한국 기술 기업들의 대브라질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인도 방문에서는 곡물과 가금류 수출 확대가 주요 논의 대상이다. 소고기 소비가 적은 인도의 특성을 고려해 식량 안보와 연계한 협동조합 및 가족농 중심의 접근을 시도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제약 산업 원료, 중요 광물, 바이오연료 생산 협력 등이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폴랴 데 상파울루는 룰라 정부가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압박 이후 신규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라질 정부는 이번 아시아 순방을 통해 특정 국가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뷰] 브라질 경제 연착륙 중… “재정 건전성이 향후 최대 변수”](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6/03/Gemini_Generated_Image_1nh6v11nh6v11nh6-360x180.png)






![[포토] 동포사회 최대 축제 15회 한국문화의날 (1)](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2/08/한국문화의날IMG_7780-360x180.jpg)










![[인터뷰] 브라질 경제 연착륙 중… “재정 건전성이 향후 최대 변수”](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6/03/Gemini_Generated_Image_1nh6v11nh6v11nh6-350x250.png)



![[인터뷰] 브라질 경제 연착륙 중… “재정 건전성이 향후 최대 변수”](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6/03/Gemini_Generated_Image_1nh6v11nh6v11nh6-120x86.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