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아침]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실질이자율’이 약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29일 현지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Copom)는 최근 회의에서 기준금리(Selic)를 연 15%로 5회 연속 동결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12개월간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실질이자율은 약 10.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년 5월(10.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처럼 높은 실질이자율이 유지되는 원인으로 브라질 특유의 대출 구조와 정책적 불확실성을 지목했다.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상파울루 FGV 교수는 “브라질은 저축 금리나 정책 금융에 연동된 대출 비중이 커 기준금리 조정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중앙은행이 물가 억제 효과를 내기 위해 금리를 더 큰 폭으로 조정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치적 전환기에 따른 중앙은행의 신뢰도 확보 문제도 영향을 미쳤다. 호베르투 캄포스 네투 전 총재에서 가브리엘 갈리폴로 현 총재로 수장이 바뀌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억제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고금리 기조를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정부의 지속적인 재정 지출 확대도 이자율 하락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꼽힌다. 아일톤 브라가 상원 기술 자문관은 “높은 실질이자율 수준에도 불구하고 공공 지출이 연 7%씩 성장하며 가계 소비를 계속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줄리아나 이하스 인스페르(Insper) 교수는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어, 높은 실질이자율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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