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Copom)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시장의 예측대로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기준금리(Selic)는 인플레이션 억제 기조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연 15%의 높은 수준으로 고정돼 있다. 블룸버그가 주요 금융기관 35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32곳이 이번에도 ‘동결’을 예상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올 1분기 중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으나,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과 더딘 경기 회복, 대외 변동성 확대가 맞물리며 신중론으로 돌아섰다.

물가 지표 둔화는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이 전날 발표한 1월 IPCA-15(광범위 소비자물가지수 15) 상승률은 0.20%로 전월(0.25%)보다 낮아졌다. 이는 헤알화 도입(1994년) 이후 1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미국 연준 역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과 의장에 대한 수사 개시 등 대외적 잡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이번 달 금리 인하를 쉬어갈 가능성이 크다.
연준은 지난 12월 기준금리를 3.50~3.75%로 0.25%포인트 내렸으나,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7%)이 목표치를 웃돌고 고용 시장 둔화 신호가 감지되자 속도 조절이 필요해진 상황이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달은 동결하되, 연내 두 차례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넥스의 닉 리스 거시경제 리서치 책임자는 현지 매체에 “연준의 금리 동결을 확신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가 오는 5월 만료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차기 의장 선임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 가치가 급락했다. 달러 대비 헤알화 환율은 2년 만의 최저치인 5.20헤알까지 떨어졌으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DXY)는 1.3% 하락해 4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및 외교 정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행사에서 “달러 가치는 훌륭하며 매우 잘나가고 있다”고 방어막을 쳤으나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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