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룰라 대통령이 이끄는 현 브라질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밀레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나는 브라질에 친구들이 있다. 바로 볼소나루 가문”이라며 “정치인으로서의 입장을 떠나, 21세기 사회주의보다는 볼소나루 가문과 함께하는 해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위 ’21세기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에 동조하는 세력과는 대화의 여지가 없다며, 룰라 대통령과 현안을 논의하는 데 관심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번 발언은 오는 10월 브라질 대선을 앞두고 우파 진영의 결집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자이르 볼소나루 전 대통령이 쿠데타 시도 혐의로 수감된 가운데, 그의 장남인 플라비오 볼소나루 상원의원(자유당·PL)이 유력한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밀레이 대통령은 최근 칠레와 볼리비아 등 주변국 선거에서 우파가 약진하고 좌파 정부가 패배한 흐름을 언급하며 룰라 정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앞서 그는 남미 좌파 집권국들을 빈민가로 묘사한 지도를 게재해 브라질 정부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볼소나루 전 대통령의 자녀들은 밀레이의 지지에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에두아르두 볼소나루 전 하원의원은 소셜미디어(X)를 통해 “밀레이는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위험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며 “2026년 대선은 룰라와 플라비오, 두 가지 선택지만 남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플라비오 상원의원 역시 밀레이에게 감사를 표하며 양국 간의 견고한 무역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플라비오 의원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 남미 우파 정상들을 순방하며 밀레이 대통령과 회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측의 정치적 밀월 관계와는 별개로 사법 공조는 원칙대로 진행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사법부는 지난 3일, 2023년 브라질 대선 불복 폭동(1·8 사태)에 가담한 뒤 아르헨티나로 도피한 브라질인들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결정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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