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로 웰빙’은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예술을 통해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셀레티보 아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사색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상파울루 도심 속 주요 문화 공간들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관람 팁을 함께 소개했다.
상파울루 시청각 박물관(MIS)에서는 2025년 탄생 150주년을 맞는 분석심리학의 창시자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융은 “우리 유럽인들이 세계의 유일한 존재는 아니다”라며 서구 중심적 사고를 넘어 아시아 등 고대 문명의 내면 성찰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사상가다.
이번 전시는 ‘증상(sintomas)’을 제거해야 할 오류가 아닌,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로 해석하는 융의 시각을 조명한다. 관람객은 꿈 지도와 『붉은 책』, 그리고 아니마·아니무스(내면의 상반된 에너지) 등 융의 핵심 개념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공간을 통해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무료 티켓: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 매표소에서 선착순 배포 (사전 예약 불가)
입장 노하우: 인기 전시로 조기 마감이 될 수 있어 오전 9시 30분 이전 도착을 권장하며, 화요일 오전이 가장 여유롭다.
장소 M.I.S 상파울루 (Av. Europa, 158 – Jardim Europa)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전시는 다음과 같다.
Pinacoteca: Acervo: 브라질 미술 전반을 다루는 상설 컬렉션 (약 1,000여 점)
Meteorium: 도미니크 곤잘레스-포에르스터의 설치 미술전 (공간과 빛의 결합)
Beatriz González: 이미지의 이동과 변용을 주제로 한 회고전
Juliana dos Santos: 작가의 초기 작품을 조명하는 ‘Early’ 전
Flávio Império: 1960~80년대 브라질 예술과 정치적 맥락을 담은 회고전
박물관 인근 루스 공원을 거쳐 걸어가는 길은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추천된다. 박물관 입구 옆 식물 기반 요리 전문점 피토(FITÓ)에서는 지속가능한 재료로 만든 창의적인 브라질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식물 기반(plant-based) 요리와 자연 발효 음식을 선보이는 이곳은 루스 공원의 전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대표 메뉴로는 ▲전통 말린 소고기 카르파치오(Carpaccio de Carne de Sol) ▲바나나테라 볼로냐와 크림 모케카가 어우러진 뇨끼(Nhoque de Pacovã) ▲양고기와 아히올리 소스를 곁들인 쌀요리(Maria Isabel de Cordeiro) 등이 있다. 식사 가격대는 약 60~85헤알 선이다.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빌라로보스 공원(Parque Villa-Lobos)의 ‘빌라 데 나탈(Villa de Natal São Paulo)’도 추천 목록에 올랐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2만 4,000㎡ 규모의 공간을 유럽·미국식 크리스마스 마을로 꾸몄다. 대형 트리와 조명, 공연, 마켓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축제로 평일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주말은 자정까지 운영된다. 2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새 장난감이나 상태가 좋은 장난감을 기부하면 ‘기부형 입장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셀레티보 아트가 기획하고 좋은아침 뉴스가 후원하는 ‘예술로 웰빙’ 시리즈는 앞으로 1년간 주 1회 연재된다. 브라질의 다양한 예술 경험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예술을 통해 내면을 치유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 관련사이트: https://www.notion.so/12-4-Arts-Well-being-2cce5324c1b98098901ef6ad2bd9b113?pvs=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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