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핑 콘세이썽(Shopping Conceição, 대표 김순준)은 지난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쇼핑몰 입구 홀에서 ‘K-페스티벌 콘세이썽(K-Festival Conceição)’을 개최했다.
이벤트 전문 회사 스토리벤트(Storyvent)가 기획을 맡은 이번 행사는 깜삐나스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K-푸드(K-Food) 시식회 ▲K-메이크업 시연 ▲이회권 작가의 한글 이름 써주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로 꾸며져 주말을 맞아 쇼핑몰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통의 우아함에 이어 케이팝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현장을 가득 채웠다. 무대에 오른 케이팝 커버댄스 팀 ‘시즌스(Seasons)’는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로 최신 케이팝 히트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연 중간마다 진행된 관객 참여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무대 위에서는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 놀이 대결이 펼쳐졌다. 현지 참가자들은 다소 낯선 놀이임에도 진지한 표정으로 게임에 임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우승자에게 한국 과자가 부상으로 주어지자 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정소연(18) 양은 “준비 과정부터 무대를 마친 이 순간까지 모든 것이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단단한 ‘내공’이 될 것 같다”며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 본격적인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색소폰 밴드 한울림 앙상블은 ‘베사메무쵸’, ‘Y.M.C.A’ 등 친숙한 곡부터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등을 연주하며 연말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1년에 한두 차례 정도 행사를 정례화해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행사를 위해 수고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국 문화에 매료된 현지인들의 생생한 반응도 엿볼 수 있었다.
쇼핑몰 내 오피스 구역에서 근무 중 잠시 행사장을 찾았다는 빠울로 씨는 “5년 전 케이팝으로 한국 문화를 처음 접했지만, 지금은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기술력에 더 매료되었다”며 자신을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사회에서 한국 문화가 보여주는 가치들은 매우 타당하고 합리적”이라며 “비록 문화적 뿌리는 다르지만, 브라질 특유의 리듬과 한국의 정서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문화를 “활기차고 예의 바른 문화”라고 정의했다.
어머니 비비아니씨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딸 루이사씨는 한국 문화의 특징으로 ‘규율’과 ‘노력’을 꼽았다.
루이사씨는 “한국 문화는 모든 것이 정확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철저한 자기 관리와 연습을 거치는 K-팝 아티스트들을 통해 이런 이미지가 각인됐다”고 설명했다.
어머니 비비아니씨는 “그동안 다른 국가의 문화 행사는 종종 접했지만, 깜삐나스에서 한국 관련 행사는 처음인 것 같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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