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은 3일 지난달 14일 제기된 김 군의 실종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 수사 결과 실존 인물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사건 접수 직후 총영사관과 브라질한인회는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실종자 지인으로 알려진 카밀리(Camilly) 씨와 접촉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한국 정부 시스템 조회를 통해 확보한 신원 관련 자료를 상파울루주 민경 산하 살인·인신보호국(DHPP)에 전달했다.
수사의 흐름이 급반전된 것은 경찰 면담 과정에서였다. DHPP는 카밀리 씨의 진술에서 다수의 모순점과 사실 누락을 발견했다. 특히 결정적인 단서는 김 군의 신분증이었다.

경찰의 추궁이 이어지자 카밀리 씨는 뒤늦게 “김 군이 다시 나타났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총영사관과 한인회, 브라질 경찰 등 어느 기관도 김 군과 직접 연락하거나 화상 통화 등을 통해 그의 실존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또한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어떠한 공식 행정 시스템에서도 ‘카네킨 웨네키 김’이라는 인물의 존재를 증명할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총영사관 측은 덧붙였다.
상파울루주 경찰은 실존하지 않는 인물에 대한 수사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대신 카밀리 씨의 허위 신고 및 관련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위해 사건을 그의 거주지 관할인 미나스제라이스주 경찰로 이관했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은 “이번 사건의 진상이 규명될 수 있도록 브라질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교민 사회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양국 수사기관 간 공조를 통해 우호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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