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안헴비 모룸비 대학, 마켄지 대학, 에스타시오 상파울루 대학 등 브라질 주요 대학 요리학과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예선에는 요리 전공생과 일반인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문화원 측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등으로 현지에서 재점화된 한식 열기가 이번 대회의 높은 참여도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선발된 8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이날 무대에서 한국의 전통 장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 대결을 펼쳤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리베르다지 지역 한식당 ‘Portal da Coreia’의 황윤재 오너 셰프, ‘Bicol’의 강 그레고리오 셰프, 브라질 유력 시사주간지 VEJA의 ‘올해의 셰프’ 후보였던 호드리고 프레이레 셰프, 미식 전문 기자 카를루스 에두아르두 올리베이라 등 4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페이조아다는 검은콩과 돼지고기를 끓여낸 스튜로 브라질 식문화를 상징하는 음식이다. 심사위원단은 “브라질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페이조아다에 한국의 전통 장맛을 입혀 양국 식문화의 융합 가능성을 훌륭하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우승자인 가브리엘 씨에게는 한국 왕복 항공권을 포함해 오는 12월 한국에서 진행되는 한식 기술 견학 및 미식 체험 프로그램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어 고추장 소스 치킨 요리를 선보인 윤아름 엘리자베스 씨가 2위, 돼지갈비와 퓌레를 조합한 이 하파엘 씨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심사위원 황윤재 셰프는 “이번 대회는 미래의 브라질 요리사들이 한식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현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늘려 한식이 브라질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원은 이번 대회와 연계해 내년 2월 1일까지 원내에서 특별 전시 ‘한식을 찾아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결선 심사위원인 올리베이라 기자가 출간한 브라질 최초의 한식 사진집 ‘한국: 색과 맛(Coreia do Sul: Cores & Sabores)’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김치, 떡볶이, 비빔밥 등 18가지 한식 레시피와 함께 작가가 한국을 여행하며 포착한 다채로운 식문화를 소개한다.
김철홍 문화원장은 “이번 대회와 전시는 K-푸드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브라질 식문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로 자리 잡는 과정”이라며 “브라질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해석을 통해 확인한 한식의 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교육 및 미식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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