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는 19일 오전 상파울루 봉헤찌로에 위치한 쇼핑 K-스퀘어(K-Square)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오전 11시 1차 소집 결과 현장 참석 122명, 위임장 4명 등 총 126명이 참여해 성원 요건을 충족했다.
한인회 측은 개회사를 통해 “1월에 예정됐던 총회가 11월에 열리게 된 점에 대해 동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행정 지연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총회 전반부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다. 2024년도 주요 사업 보고에서는 취약계층 20가정에 매월 생필품을 지원한 ‘사랑의 상품권 나눔 캠페인’과 언어 장벽을 겪는 고령 동포를 위한 ‘무료 의료 진료 서비스’ , ‘한인 문화의날’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특히 브라질 한인의사협회 및 의대생들의 봉사로 진행된 의료 서비스는 매달 50여 명의 동포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어 진행된 2024년도 결산 보고에서 미카엘 감사위원은 “감사위원 3인 중 2인이 회계 내역에 동의 서명했다”며 “수입과 지출 내역 전반에 큰 이상이 없다”고 보고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거수투표를 통해 과반수 찬성으로 회계 결산안을 승인했다.
그러나 순조로웠던 회의는 회계 결산 승인 직후 심 모 감사위원이 추가 발언권을 요청하자 장내가 술렁였다.
심 위원은 “방금 통과된 회계 결산(돈의 흐름)에는 이의가 없다”면서도 “감사의 직무는 단순히 회계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한인회 운영과 행정 절차 전반을 감시하는 것”이라며 별도의 운영 감사 보고를 시도했다.
심 위원이 2024년도 한인회 운영 전반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려 하자, 일부 참석자들은 “이미 사업 및 회계 보고가 끝났고 투표로 승인까지 완료된 사안”이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객석 곳곳에서는 “이미 통과된 안건을 두고 다시 발언하는 것은 회의 방해다”, “그만해라”는 등의 고성이 터져 나왔고, 심 위원은 “선출직 감사로서 보고 의무가 있다”고 맞서며 회의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잠시 소란이 진정된 뒤 김범진 한인회장이 다시 마이크를 잡고 분위기를 추스르며 올해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간단히 정리한 뒤 총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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