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회장 조복자)가 주최하는 ‘추석맞이 노인의 날 노래 한마당’이 지난 2일 오후 2시,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위치한 쇼핑 K-Square 루프탑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과 제29회 노인의 날, 그리고 노인회 창립 47주년을 기념하여 브라질 한인 사회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주최 측의 예상을 뛰어넘는 25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기념식 사회는 나성주 이사가, 2부 노래 한마당 사회는 박병덕 어르신이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행사를 이끌었다.
조복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노인의 날과 노인회 창립 47주년, 그리고 민족의 명절 추석이 함께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두 기념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어르신 노래자랑을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동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채진원 주상파울루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노인회 창립 4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조복자 회장님과 임원진, 그리고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자리를 빛내주신 어르신들을 뵈니 정말 기쁘다”며 참석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박대근 한브장학회장은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가겠다’는 노랫말처럼 오늘 이 자리가 바로 우리의 행복을 위한 시간”이라며 “등수나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다 함께 즐기고 웃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노래 한마당은 박대근 한브장학회장, 김성민 종이문화재단 브라질 상파울루지부장, 이창만 전 노인회 부회장이 심사를 맡았으며, 치열한 경연 끝에 영예의 1등은 ‘흑산도 아가씨’를 열창한 남숙현 씨에게 돌아갔다. 2등은 박금숙(사랑이 비를 맞아요), 3등은 우창근(18세 순이) 씨가 차지했으며, 장정자(만남) 씨와 이풍일(별빛같은 사랑아) 씨는 각각 인기상과 아차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1등 1,500헤알, 2등 1,200헤알, 3등 700헤알, 인기상과 아차상에게는 각각 500헤알의 상금이 수여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100헤알 상당의 상품권과 부상이 제공됐으며, 행사는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화영 무용단, 한울림 사물놀이, 루스라인댄스, 노인회 노래교실, 좋은샘소리 앙상블 등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이번 행사는 개인 후원자 정철주, 고우석, 제갈영철, 이윤기, 김종은, 김요준, 오경희 씨와 한인회, SEIKI, 효성, 오뚜기, 한인타운발전회, 서예협회, 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 등 단체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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