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멜루 아라우주 상파울루 부시장, 넬슨 안토니우 타바자라 지 올리베이라 브라질 외교부 상파울루대표부(ERESP) 대표 대사, 마릴리아 마르통 상파울루주 문화경제창조산업부 장관, 안젤라 간드라 상파울루시 국제관계국장, 파울루 피오릴루 상파울루주의원 등 브라질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독일, 남아공, 캐나다, 중국 등 10여개국 외교단과 주재 기업인, 한인동포 단체장 등 130여 명이 함께해 양국의 우의를 다졌다.
행사는 양국 국가 제창으로 시작됐으며, 채진원 총영사의 환영사와 브라질 주요 인사들의 축사,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시상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채 총영사는 “5만여 한인 동포가 함께하는 상파울루는 중남미 최대 한인 사회”라며 “올해 브라질 한인 이민 62주년을 맞아 한인 사회와 총영사관은 한인 밀집 지역인 봉헤찌로를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가꾸는 ‘Nossa Loja, Nossa Limpeza’ 캠페인 등을 통해 상파울루의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삼성·LG 등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언급하며 “인프라, 농업, AI와 같은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 또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고, K팝을 필두로 한 한류의 확산에 대해서도 “양국 간 문화 교류와 협력이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넬슨 타바자라 ERESP 대표 대사는 축사에서 “브라질은 대한민국과 깊고 돈독한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소중한 친구”라며 “5만여 명에 달하는 라틴 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한인 사회는 양국 관계의 굳건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을 계기로 양국을 이어주는 유대를 더욱 심화하고 상호 협력의 길을 함께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자”고 제안했다.
마릴리아 마르통 주 문화장관은 자신을 “K-드라마에 푹 빠진 한국 문화의 열렬한 소비자”라고 소개하며 “‘모든 것이 문화가 된다’는 말처럼, 문화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가깝게 이어주는 힘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평화의 문화를 가꾸기 위해 문화를 통해 더욱 가까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멜루 아라우주 부시장은 “총영사께서 직접 거리에 나가 쓰레기를 줍는 모습은 상파울루 시민들에게 매우 이례적이고 인상 깊은 일이었다”며 봉헤찌로 지역 청소 캠페인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 선한 영향력을 미래 세대에게 알리고자 시립학교 학생들을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하였다”며 “한국 문화와 한인사회가 브라질과 상파울루시에 훌륭한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나 클라우지아 기마랑이스는 리우 예수상에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맵핑, ‘한국의 빛, 진주 실크등’ 전시회 등으로 한국 문화를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리우데자네이루 니테로이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한국의 빛, 진주 실크등’ 전시회는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역대 최다 방문객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그녀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저널리스트로서 제 목표는 브라질과 한국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라며 “글로부(Globo) 신문사에서 히카르두 보에샤(Ricardo Boechat)와 30년간 칼럼니스트로 일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팬데믹 기간에 딸 덕분에 한국 문화를 처음 접했는데, 그 매력에 깊이 빠져들었다”면서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이며, 브라질 사람들이 이 매력적인 나라를 동등하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문화를 한 단어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수많은 말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굳이 한 단어를 꼽자면 ‘아름다움’이라고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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