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기준 약 2조 2천억 달러의 국내총생산(GDP)을 기록하며 세계 10위, 라틴 아메리카 1위의 경제 대국으로 자리매김한 브라질. 광활한 영토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브라질 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잠재력을 조망해 본다.
◆ 다각화된 경제 구조, 서비스업이 성장 견인
브라질 경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다각화된 산업 구조에 있다. 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은 상업, 금융, 정보기술(IT),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이끌고 있다. 21%를 차지하는 산업 부문은 탄탄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석유, 가스, 광업 등 채굴업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농축산업(6%) 역시 브라질의 핵심 경쟁력이다. 브라질은 전 세계 대두, 커피, 사탕수수 생산 1위, 옥수수 3위, 소고기 2위를 차지하는 ‘세계의 곡창지대’로서 글로벌 식량 공급망에서 전략적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브라질의 주요 무역 파트너는 중국, 유럽연합(EU), 미국, 아르헨티나다. 특히 중국은 브라질산 농축산물 수출의 54%, 광물 수출의 52%(2024년 기준)를 흡수하는 최대 교역국이다. EU와 미국으로는 각각 원자재와 공산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자동차 수출의 86%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다만 GDP 대비 수출입 비중이 34%로 칠레(61%), 멕시코(74.1%) 등에 비해 낮아, 내수 시장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는 향후 개선 과제로 꼽힌다.
◆ 한-브라질 교역, 안정 속 성장 잠재력 커
지난 10년간 한국과 브라질의 교역은 연간 50억~60억 달러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왔다. 브라질의 對한국 수출은 원자재 중심이지만 최근 공산품 비중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 변화가 감지된다. 라틴 아메리카 최대 소비 시장인 브라질의 잠재력을 고려할 때, 양국 간 교역 확대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 탄탄한 내수 시장, 가계 소비가 GDP 64% 차지
브라질 경제를 떠받치는 가장 큰 힘은 내수 시장이다. 가계 소비는 GDP의 64%를 차지하며, 최근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와 ‘PIX’ 시스템 도입 등으로 2025년 초 금융 시스템 활성 고객이 2억 명을 돌파하는 등 소비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높은 불평등과 비공식 노동자 비중(약 40%)은 내수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다.
(2회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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