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 보도에 따르면, 키타는 최근 상파울루 법원에 99푸드를 불공정 경쟁 혐의로 제소했다. 소장의 핵심은 99푸드가 브라질 100대 레스토랑 체인에 막대한 자금을 제공하며 자사와의 독점 계약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계약은 현재 브라질 시장의 약 80%를 점유한 1위 업체 아이푸드(iFood)는 제외하고, 신규 진입자인 키타와의 거래만을 금지하는 ‘표적 조항’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타는 “해당 조항은 사실상 아이푸드와 99푸드의 복점 체제를 구축해 우리의 브라질 시장 진입을 원천 봉쇄하려는 시도”라며 법원에 해당 계약 조항의 즉각적인 효력 중지를 요청했다.
이번 소송은 키타가 상파울루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레스토랑 입점 파트너 확보에 나선 시점에 제기됐다. 키타는 경쟁사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무기로 사업 시작 2주 만에 1천 개가 넘는 중소 식당을 확보하는 등 빠르게 세를 불리고 있다.
키타는 법적 대응과 함께 조만간 브라질 공정거래위원회(CADE)에도 해당 사안을 정식으로 제소할 방침이다.
99푸드는 ‘브라질판 우버’로 불리는 차량공유업체 ’99’의 배달 자회사로, 모기업은 중국의 디디추싱(DiDi Chuxing)이다. 공교롭게도 키타의 모기업 메이퇀과 99푸드의 모기업 디디추싱은 중국 현지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라이벌 관계다.
거대 중국 자본을 등에 업은 두 배달 플랫폼의 법정 다툼이 브라질 배달 앱 시장에 어떤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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