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상파울루 남부 파라이소폴리스 빈민가에서 전날 용의자 사살에 연루된 군경 2명이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사건의 발단은 10일 오후, 마약 단속에 나선 경찰이 용의자들을 쫓아 한 주택에 진입하면서부터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 이고르 올리베이라 지 모라에스 산투스(24)가 머리에 손을 올리고 항복했지만, 경찰관 2명이 그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 이 장면은 경찰 신체 카메라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상파울루 주 경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영상을 확인한 결과, 발포를 정당화할 어떤 이유도 없었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공식 인정했다. 또한 “책임 있는 경찰관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파라이소폴리스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성난 주민들은 타이어와 차량에 불을 지르고 도로를 점거하며 경찰과 격렬하게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남성 1명이 경찰과의 총격전 중 숨지고 경찰관 1명도 부상당하는 등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다.
경찰은 350여 명의 병력을 투입해 3시간 반 만에 소요 사태를 진압했으며, 현재 파라이소폴리스에는 삼엄한 경비가 유지되고 있다.
경찰은 살해된 용의자를 포함해 현장에서 체포된 이들에게서 다량의 마약과 현금을 압수했으며, 이들 모두 다수의 강력 범죄 전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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