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Bom Retiro) 지역에서 합동 청소 봉사활동(Mutirão da Limpeza)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사회의 꾸준한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히카르두 멜루 아라우주 부시장, 오스마리우 페헤이라 시 환경미화국장, 마르셀루 살레스 세 구청장 등 시 고위 관계자들과 다비드 소아레스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한인 사회에서는 김범진 한인회장, 조복자 노인회장, 김인호 경찰영사, 이형순 재향군인회 브라질지회장, 신찌아 브라질 의류협회(ABIV)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E.E. 프루덴치 지 모라이스 시립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해 환경 정화의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아라우주 부시장은 현장에서 “시청의 노력은 멈추지 않는다. 시민이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곳을 더 깨끗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며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환경 정화의 중요성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직접 배운 것을 가정에 돌아가 부모님과 다른 어른들에게 알려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은 어른들의 훌륭한 스승이 되곤 한다. 오늘 이 아이들이 우리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직접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시청에서 정말 큰 노력을 하고 있지만, 우리 동네와 도시의 청결은 우리 모두에게 달려있다”며 담배꽁초, 병뚜껑 등 ‘미세 쓰레기’ 수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런 미세 쓰레기가 정말 많다. 특히 담배꽁초는 이 지역 침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청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구가 많이 오염되면 더 이상 지구가 아니게 될 거예요”라며 어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E.E. 프루덴치 지 모라이스 시립학교의 마틸데 교사는 “함께 협력하도록 장려함으로써 도시에 매우 중요한 청소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오늘 행사에 참석했다”고 참여 의의를 밝혔다.

행사를 마친 후 김범진 회장은 “한인들이 경제적으로는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사회·정치적 참여에서는 아직 더 많은 가능성을 발휘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왔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번과 같은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더욱 발전시키고, 브라질 사회와 정치 영역에서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더욱 활발히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작은 한 걸음이 당장 모든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수 있지만, 함께 나아가려는 노력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한인 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사회 참여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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