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회장 김동순)는 오는 7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동안 제8회 브라질-한국 문화 역사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식으로 만나는 한국 역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맛의 역사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브라질 동포 자녀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음식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 대상은 만 9세부터 17세까지의 브라질 내 한글학교 재학생 및 일반 학생이다.
캠프는 상파울루 시내에서 약 112km 떨어진 뽀르뚜 휄리스(Porto Feliz)에 위치한 한 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시대별 음식의 유래와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이와 연계된 다양한 게임과 음식 만들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관계자는 “자라나는 동포 자녀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함께 느끼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각 한글학교 또는 전화(11) 97776-5939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은 6월 16일이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후원한다. 또한 대건한글문화학교, 대한한글학교, 봉헤찌로 한글학교, 한인복지회한글학교가 주관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