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벨리 의원은 이날 현지 라디오 아우리베르지와의 인터뷰에서 “며칠 전 브라질을 떠났으며, 당초 이곳(유럽)에서 받던 치료를 계속할 목적이었으나 이제 의원직 휴직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그의 의원 급여는 중단되며, 빈자리는 보궐 의원이 맡게 된다.
그는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 의원 역시 유사한 방식으로 휴직한 사례를 언급하며 “헌법에 보장된 권리”라고 주장했다. 잠벨리 의원은 유럽 어느 국가에 체류 중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유럽 국가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에두아르두 의원이 이미 미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기에 저는 유럽을 택했다”며 “현재 브라질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폭로하고 연방대법원(STF) 대법관들의 실체를 세상에 알리고 싶다”고 강조, 해외에서의 비판 활동을 예고했다.

앞서 잠벨리 의원은 지난 5월 9일 연방대법원 제1소부에서 해커 와우테르 데우가치의 도움을 받아 국가사법위원회(CNJ) 전산 시스템에 불법 침입토록 지시해 허위 석방 영장 발부를 시도하고 사법 시스템을 교란하려 한 혐의 등으로 만장일치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외에도 그는 지난 1월 상파울루 주 지역선거법원(TRE-SP)에서 선거 과정 중 허위 정보 유포를 이유로 의원직 박탈 결정을 받았으며, 불법 총기 소지 및 불법 강요 혐의로 연방대법원에서 징역 5년형 선고 가능성도 제기된 상태다.

잠벨리 의원은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 포르투갈 극우 정당 ‘셰가'(Chega)의 안드레 벤투라 대표 등 유럽 극우 지도자들과 접촉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사법부가 입법부와 행정부에 개입해 보수 인사를 억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브라질의 전자투표 시스템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총기 사건을 자신의 “최악의 시기”로 칭하며, 이로 인해 파비우 바인가르텐 전 보우소나루 정부 홍보비서관이 자신과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사이를 이간질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조국을 버린 것이 아니며,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한 저항”이라며 자신을 불사조에 빗대 “잿더미에서 부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잠벨리 의원의 이번 국외 체류 결정에는 현재 미국에서 브라질 정부의 송환 요구를 받고 있는 보우소나루 지지 성향 블로거 알란 두스 산투스와의 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잠벨리 의원은 브라질 사법 시스템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내며 “나는 절도, 강간,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 단지 내 의견을 말했을 뿐”이라며 “데보라 호드리기스에게 14년형을, 나에게 15년형을 내리려는 사법부를 어떻게 믿고 자수하겠는가”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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