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과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시우닷델에스테는 브라질 포스두이구아수와 인접한 삼국 국경지대에 위치해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남미 최대 면세쇼핑 중심지다.
파라과이 정부는 2022년 11월부터 쇼핑관광 촉진을 위해 전자제품과 휴대용 통신기기 등 특정 품목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기존 10%에서 5%로, 특별소비세를 1%에서 0.5%로 각각 인하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시행했다. 이 혜택은 파라과이에 주소가 없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여권 등 신분증명이 필요하다.
이어 2024년 7월에는 새로운 쇼핑관광 제도를 추가로 도입해 국경지역을 특별 관세구역으로 지정하고 쇼핑관광을 더욱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같은 정책 효과로 2024년 시우닷델에스테 방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올해 5월 개최된 대형 할인행사 ‘Crazy Week 2025’에서는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전년 대비 약 10%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총 매출액은 약 1억5천만 달러에 달했다.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파라과이의 소비재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3.4% 늘어난 약 1억9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로 브라질인 관광객들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우닷델에스테에는 ‘Shopping Terra Nova’, ‘Shopping Paris’, ‘Monalisa’ 등 대형 쇼핑몰들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Shopping Terra Nova’는 ‘남미의 올리브영’으로 불리며 뷰티, 건강, 생활용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어 브라질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4월 부활절 연휴 기간에는 브라질의 ‘찌라덴지스의 날’ 공휴일과 겹쳐 방문객들의 체류기간이 늘었고, 우정의 다리를 통해 수많은 차량과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 기간 브라질 포스두이구아수 지역 호텔 예약률이 90%에 육박할 정도로 방문객이 급증했다.
아르헨티나 경제가 점차 안정화되면서 아르헨티나 관광객들도 다시 시우닷델에스테를 찾고 있어 삼국 국경지역의 쇼핑 특수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시우닷델에스테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 도입과 온라인 사전주문 후 현장수령 서비스 확산으로 쇼핑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파라과이 알토파라나주 경찰청은 시내 주요 상업지역에 대규모 보안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시우닷델에스테는 파라과이 GDP의 약 8%를 차지하는 핵심 경제거점으로, 2021년 기준 연간 관광객 약 9만5천 명이 방문해 3천329만 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렸으며, 이 중 브라질 관광객이 30%를 차지했다.







![[인터뷰] 브라질 경제 연착륙 중… “재정 건전성이 향후 최대 변수”](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6/03/Gemini_Generated_Image_1nh6v11nh6v11nh6-360x180.png)






![[포토] 동포사회 최대 축제 15회 한국문화의날 (1)](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2/08/한국문화의날IMG_7780-360x180.jpg)











![[인터뷰] 브라질 경제 연착륙 중… “재정 건전성이 향후 최대 변수”](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6/03/Gemini_Generated_Image_1nh6v11nh6v11nh6-350x250.png)



![[인터뷰] 브라질 경제 연착륙 중… “재정 건전성이 향후 최대 변수”](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6/03/Gemini_Generated_Image_1nh6v11nh6v11nh6-120x86.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