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레나 씨는 2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양국이 가진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브라질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건축·도시계획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엘레나 씨는 자신을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소개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인들에게 제가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알고 싶고, 서로 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이런 문화 교류가 제게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엘레나 씨는 브라질 진출 한국 기업과 개인들에게 부동산 탐색부터 공간 품질 검토, 리모델링, 인테리어 디자인, ‘빌트 투 슈트'(built-to-suit, 맞춤 건축)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라질에 정착한 한국인 부부의 주택 건축과 회사 부지 선정 및 신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이어 “풍부한 목재 자원을 가진 브라질과 한국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탄소중립 건축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국 기업들의 브라질 투자와 관련해 엘레나 씨는 “인프라 분야에서 아직 개발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브라질 도시들이 직면한 위생 문제, 특히 하수 처리 시스템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상파울루 해안 지역을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하수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한국 기업들이 브라질 위생 인프라 문제 해결에 참여해준다면 시민으로서 큰 의미를 느끼고 적극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엘레나 씨는 “더 자주 교류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파트너십을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중소기업 간의 연결을 정부가 지원하고, 문화 교류를 넘어선 경제 및 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기술 이전이나 공동 연구 개발, 대학·연구소 간 협력 등 한국의 기술과 브라질의 자원을 결합하면 좋은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엘레나 씨는 자신이 연사 및 후원자로 참여하는 ‘브라질-한국 컨퍼런스’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행사를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사람들이 만나 이야기하고 협력의 씨앗을 심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전문가들과 더 가까이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 행사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 개인 전문가들에게도 열려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엘레나 씨는 “브라질-한국 컨퍼런스가 양국 간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믿음을 표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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