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수)부터 제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영구명부 등재 여부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재외선거에 재외선거인 자격으로 투표했던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 참여를 위해 영구명부 등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영구명부에 등재된 유권자는 별도 신고·신청 없이 투표가 가능하다.
그러나 영구명부에 미등재된 유권자는 오는 24일(목)까지 재외투표 참여를 위한 사전 신고·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
영구명부 등재 여부는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https://ova.nec.go.kr/ovi/permanentSearch.do)에서 조회할 수 있다. PC나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유권자는 상파울루총영사관(+55-11-3141-12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파울루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 확인 없이 투표소 현장에서 미등재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 투표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 확인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유권자는 ‘국외부재자’ 자격으로 사전 신고·신청을 해야 하며, 국외부재자는 영구명부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봉헤찌로 소재 노인회관(Rua Amazonas, 31, Bom Retiro)에서 순회 접수를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다.
신청 시 유효한 대한민국 여권번호를 지참해야 하며, 원본 여권은 분실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가져올 필요가 없다. 다만, 유효기간이 만료된 여권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선거 관련 공지사항을 원활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신청자의 자녀 이메일 주소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