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상파울루 Expo Center Norte(SP)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슈퍼마켓 박람회이자 미주 최대 음료 및 식품 행사로 널리 알려진 APAS SHOW 2024에서 한국 식품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aT 상파울루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슈퍼마켓 박람회로 알려진 APAS SHOW는 미주 최대 규모의 음료 및 식품 행사로서, 매년 수많은 바이어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장소다. 이번 행사에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aT 상파울루가 참여하게 된 것은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이번 쿠킹 클래스를 위해 브라질 현지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한인 셰프 두 명을 강사로 초청했다. Pedro Huh 셰프와 Susana Jhun 셰프는 각자의 독창적인 요리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국 전통 요리와 현대적인 해석을 접목한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Pedro Huh 셰프는 김치 아란치니와 아이올리, 매운 양념 소스 튀김 치킨, 떡볶이와 야채를 다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SENAC 산토 아마로 대학교에서 요리법을 전공했으며,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아이조메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활동하며,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한국 요리의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Susana Jhun 셰프는 흰 생선 세비체와 김치, 떡볶이, 닭고기 고기볼, 퀘소 소스 파스타, 돼지고기 김치전, 배 베리느린을 다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녀는 Anhembi Morumbi 대학에서 Hospitality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레스토랑과 바 컨설턴트, 소믈리에, 요리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음식과 음료에 대한 깊은 지식을 쌓았다. 현재는 르 꼬르동 블루 상파울루에서 Diplôme Wine & Spirits 코스의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원장 김철홍은 “이번 쿠킹 클래스는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와 요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하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한국 식품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등록은 APAS SHOW 2024 공식 웹사이트(https://apassh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