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20일 컨설팅업체 포인텔리전스(4intelligence)에 의뢰해 분석한 직업별 소득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분석은 브라질 국가지리통계원(IBGE)의 전국 가구표본조사(Pnad Contínua) 가운데 2026년 1분기 425개 직업군의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
소득은 응답자가 주된 직업에서 실제로 벌어들인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직업군은 해당 조사에서 사용하는 가구조사용 직업분류(COD)에 따라 구분했다.
조사 결과 판사의 월평균 소득은 3만4천800헤알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브라질 전체 취업자의 월평균 소득인 3천918헤알의 약 9배다. 기업 총괄이사·관리자가 2만4천600헤알, 전문의가 2만4천200헤알로 뒤를 이었다.
다만 단순 평균소득 순위에서는 운동선수·스포츠 종사자가 판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의 2026년 1∼3월 월평균 소득은 6만600헤알로 추산됐다.
컨설팅업체 포인텔리전스는 표본에 이른바 ‘엘리트 선수’가 포함되면서 대다수 스포츠 종사자가 실제로 받는 소득보다 평균치가 크게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전체 국민 가운데 일부를 표본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소득이 월등히 높은 응답자가 포함되면 해당 직군의 평균소득이 크게 상승할 수 있다. 포인텔리전스는 고소득자가 조사 과정에서 소득 일부를 공개하지 않는 경향이 있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인텔리전스는 소득 상위권 직업의 공통점으로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막중한 책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꼽았다. 판사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특권이 주어지는 직위라는 점도 언급했다.
반면 소득이 가장 낮은 직군에는 전문교육이나 자격 요건이 비교적 낮고 비공식 고용과 밀접한 직업이 다수 포함됐다.
동물이 끄는 운송수단이나 기계를 운전하는 종사자의 월평균 소득은 790헤알로 가장 낮았다. 어업 종사자는 940헤알, 과일·채소 등 식품 보존·가공 종사자는 969헤알로, 이들 직군의 월평균 소득은 1천헤알에도 미치지 못했다.
담배 가공 종사자 1천16헤알, 축산업 단순노무 종사자 1천98헤알, 농업 단순노무 종사자 1천147헤알 등 농축산업 관련 직종도 소득 하위권에 몰렸다.
포인텔리전스는 농촌 지역의 기계화와 계절성 업무를 담당하는 임시직 중심의 고용 구조를 낮은 소득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했다.
전체 425개 직업군 가운데 22개 직군의 월평균 소득은 2026년 브라질 최저임금인 1천621헤알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오픈] NAKTO 전기오토바이 봉헤찌로점 개점…기념 할인 진행](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6/07/20260717236-360x180.jpg)












![[포토] 동포사회 최대 축제 15회 한국문화의날 (1)](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2/08/한국문화의날IMG_7780-360x1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