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국과 브라질을 오가면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전옥희 작가는 오는 22일 저녁 6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8월27일까지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오스발드 안드라지 문화원에서 13번째 개인전 ‘다시 찾은 행복’을 개최 한다.
전옥희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코로나19를 밀어내고 온전한 모습으로 생활하려면 아직도 다소의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현실이 조심스럽기만 하지만 돌아보면, 그간 COVID로 가족, 친구, 이웃, 또는 다정한 연인끼리 즐거움과 위안을 함께하지 못하고 쌓인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헤아릴 수 없다. 하지만, 이제는 집 근처 자연에서 마스크를 벗고 산책하며, 가까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등 조금씩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느껴가고 있다. 때마침 저는, 이 같은 어려움을 잘 이겨내시고 꿋꿋하게 버티며 지켜주신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하고, 혹은 혼자서 혹은 몇 분끼리 제 그림을 보시며 재미와 웃음을 되찾는 기회가 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옥희 작가는 1995년 가족과 함께 브라질로 이주한 뒤 2012년 대한민국아카데미 미술협회 초대작가로 한국과 브라질을 오가면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제 15대 브라질 한인 미술협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