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복지회(회장 이세훈)는 지난 12월 6일(금) 저녁,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위치한 바다횟집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회 회원, 자원봉사자, 협력 단체 관계자, 후원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한 해 동안 복지회가 이룬 성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애국가를 피리로 연주하는 특별한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복지회는 올 한 해 동안 무료 의료봉사, 태권도, 미술,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한인 사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특히 20년 동안 물리치료 봉사를 이어온 장응찬 씨, 12년간 한의학 봉사에 헌신한 박한진 씨, 피아노와 피리 교육을 담당해온 루시아 씨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병훈 고문은 축사를 통해 “복지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세훈 회장은 “앞으로도 한인복지회가 한인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