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현재 브라질은 코로나 19 하루 사망자가 급증세를 계속하면서 미국을 넘어서고 있다. 상파울루는 10일(수) 하루 평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누적 사망자 312명을 기록하였다.
상파울루에서 하루 평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누적 사망자 수가 300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코로나 19 입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상파울루주 정부에서는 11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주 전 지역 현행 방역수칙 조정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조정안은 긴급 단계로 현 적색 단계 방역수칙을 보다 더 엄격하게 규정을 하였으며, 조정된 방역수칙은 다음주 월요일 15일부터 유효 되며 30일까지 시행된다.
상파울루주 행정부는 이 기간동안 상파울루주 리그대회 및 모든 스포츠 행사와 교회 예배 및 미사 등 종교활동을 금지하였다.
이밖에 공원 이용금지 해변가 패쇄와 함께 저녁8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야간 통금 금지령을 제정하였다.
지난 2월 말 실시 된 이동제한령 때는 군경들이 제한된 시간에 이동하는 시민들을 금지하는 임무는 맡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야간통금 금지령을 제정하여, 이를 위반 할 경우 군경에 적발된다.
이밖에 필수업종에 포함되었던 건축 자체 상점은 필수업종 목록에서 제외되었으며, 비 필수목록에 포함된 업종 활동은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였다.
또한 ,식당 내에 포장 판매는 금지하였으며, 오로지 배달 서비스 이용만 가능하며, 교육 분야에서는 비대면 수업을 우선순위를 두도록 권장하였지만, 사립학교는 부모와 멀리 떨어져 생활하는 학생들 중 최대인원 35%로 제한하였으며, 공립학교는 학교 내 식사 제공만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