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브라질 포털 UOL에 따르면 쇼피는 이날부터 상파울루 광역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인 ‘터보(Turbo)’를 제공한다.
배송 대상에는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을 비롯해 의류, 반려동물용품 등이 포함된다. 10헤알 이상 주문에는 무료 배송 혜택도 적용된다.
쇼피는 이번 서비스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인근 판매자의 상품을 노출함으로써 동네에서 영업하는 업체들이 기존 상권을 넘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메리카나스 등 대형 유통업체도 쇼피 플랫폼에 합류할 예정이며, 디지털 식료품 업체 다키(Daki)도 협력사로 참여한다. 상품 배송은 해당 판매자가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펠리피 리마 쇼피 사업개발·운영 담당 이사는 “소상공인들이 쇼피를 통해 기존 고객층 밖으로 판매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쇼피는 우선 상파울루 광역권에서 운영 체계를 보완한 뒤 브라질의 다른 대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확대 일정과 대상 도시는 공개하지 않았다.
브라질에서는 최근 전자상거래와 배달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른 배송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99Food는 반경 5㎞ 이내 주문을 평균 29분 만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정된 배송 시간을 넘길 경우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아마존도 상파울루와 히우데자네이루, 캄피나스, 쿠리치바, 포르탈레자, 포르투알레그리, 헤시피, 벨루오리존치 등에서 최대 15분 배송을 내세운 ‘나우(Now)’ 서비스를 선보인 뒤 상파울루 광역권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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