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동양선교교회 3층 탁구장에서 제4회 재브라질 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 및 체전 선발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브라질한인탁구협회(회장 서승원) 주최로 열렸으며, 총 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남자부 단식에서는 송성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단식에서는 김영화 선수가 복식에서는 정수봉-정지홍 조가 우승했다.
남자부 단식 우승자인 송성철 선수는 “이번 우승이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던 결과인 것 같아 너무 기분 좋다”며 “이번에 전국체전에 참가하여 메달을 목표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단식 우승자인 신디 김 선수는 “이번 대회에 우승하게 되어 너무나 기분이 좋고 아주 좋은 경험을 한 거 같다”고 밝혔다.
박경천 체육회장은 “어려운 조건 속에서 탁구 동호회 여러분들이 합심하여 이런 대회를 만들어주신점 감사 드린다”며 “송성철, 신디 김 선수가 브라질을 대표하여 후회 없는 경기 멋진 경기를 펼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오는 10월에 치러지는 제104회 전국체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번 전국체전은 전남 목포시에서 열리며, 현재 브라질에서는 탁구, 축구, 테니스, 검도 종목 선수 임원 포함 6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한편, 제4회 재브라질 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 및 체전 선발전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단식 우승: 송성철, 준우승: 정지홍, 3등: Shohgo ▲여자단식 우승: 김영화, 준우승: 방순영, 3등: 김호정 ▲복식 우승: 정수봉, 정지홍, 준우승: 최기백, 송성철, 3등: 이병남, 오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