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지난 8월 초 주요 한인 언론사들과의 기자간담회를 가졌던 OKTA 상파울루 (지회장 이윤기)에서 최종적으로 K-Mentoring Week의 일정과 멘토단을 확정 했다.
행사는 8월 30일 (월)부터 9월 3일 (금)까지 진행되며, 사전 기자 회견을 통해 멘토링은 총 5가지 분야 (공무원, 금융, 스타트업, 패션, IT 개발)에 멘토단을 구성해, 멘토들의 직업 선택 과정과 도전 과제에 대한 10분간 브리핑 후, 사전 접수와 실시간으로 30분간 질의응답을 진행할 것이다.
이윤기 회장은 “이번 멘토링을 시작으로 앞으로 OKTA 상파울루는 한인사회의 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게, 차세대들의 모임을 정례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총 기획을 맡은 이재명 준비 위원장은 “이번에 모신 멘토단은 브라질 주류사회의 높은 벽을 자력으로 넘어선 인재들로, 1.5세대 그리고 2세대들이 가진 모든 고충을 동일하게 갖고 있다. 가급적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참석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진행 되는 K-Mentoring Week 일정 및 멘토단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있다.
△브라질에서 법관으로 성장 과정 (월요일 오후 6시 반)
공무원 분야에는 베테랑인 김상덕 상파울루주 법원 판사를 포함해 Katia Seung Hee Lee 상파울루시 검사, Yeun Soo Cheon USP 대학교 검찰 및 행정처 담당, Dany Shin Park 연방 변호 보호부 검사들이 멘토로 확정되었다.
상파울루시, 주 그리고 연방정부까지 다양한 법조인들로 구성된 멘토들을 통해 브라질에서의 공무원 생활과 성장 과정에 대해 멘토를 할 예정이다.
△증권회사부터 투자은행까지, 금융의 A to Z (화요일 오후 7시)
금융에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에서 근무했고 현재 브라질 최대 디지털 은행인 Nubank의 이호돈, XP사모펀드의 Debora Park, 미래에셋에서 트레이딩 담당인 Cristian Heo와 브라질 전통 투자 은행의 팀장인 Esther Kim들이 금융 시장의 커리어에 A to Z를 알려 준다. 특히, 이들은 가장 어렵다고 하는 브라질 금융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 고위직까지 가고 있는 한인 차세대들이다.
△스타트업의 모든 것 (수요일 오후 7시)
최근 가장 핫한 분야인 스타트업에선 다양한 프로필을 가진 전문단으로 구성했다. 먼저, 패션테크를 창업한 Mateo Kim (Houpa CEO), 정규직장에서 제품구성 전에 창업 맴버로 합류해 파트너로 성장한 이재명 (핀테크 Klavi), 이커머스에 끝판왕인 라이브커머스에서 판매팀장을 맡은 Diana Chang (라이브커머스 Loopi)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전반적인 컨설팅 역할을 하는 Carolina Nakaoski 까지, 이론이 아닌 실전 전문가들의 멘토링이 준비 되었다.
△패션: Atacado와 Varejo (목요일 오후 7시)
패션 분야에선 도매에서 소매업을 재창업한 Almaria Plus의 Michel Chung, 패션디자이너로 자리를 잡은 Luciana Campos 그리고 도매업으로 2세대로 전환과 새롭게 개편되는 시장에서 적응을 하는 Daniel Do (Jo Estilo)와 Camila Jin Ahn(前 Cor Doce, 現Jampp Account Manager)가 멘토로 나선다.
현재 트렌드에 맞게 디자이너부터, Varejo 그리고 새롭게 적응해 나가고 있는 Atacado까지, 360도의 비전을 갖고 패션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멘토를 할 것이다.
△4차 산업의 필수 분야 – IT 개발 (금요일 오후 3시)
IT 개발에선 업계에 다양하고 최고의 멘토들을 모였다. ITA를 졸업해 Nasa와 Microsoft 본사에서 근무를 한 Ludmila Pontremolez (현 핀테크 Zippi CTO), Nubank에게 회사를 매각한 Marcelo Park (前 소프트웨어 하우스 창업자이자 CEO – Plataformatec), 금융 시장에서 오랜 경력 후 현재 핀테크 CTO인 이임규 그리고 USP 정보시스템학과 재학 중이자, Empresa Júnior (Sintese Jr) 대표인 Gabriela Han.
제한된 정원으로, 사전 신청 필수
이번 행사는 강사진의 섭외와 코비드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도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멘토링의 특성상 소수에게 진행되지만, 온라인으로 정원을 확대했음에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꼭 사전에 신청(아래 링크 참조)해야 하며, 개인당 복수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는 월요일 오후 6시 반부터 황인상 총영사의 개회사를 시작해 홍창표 한인회장의 인사말과 Neves Amorim 前 상파울루 법원과 연방 법원행정처 판사 및 Faap 법학과 이사의 축사와 이윤기 OKTA상파울루 지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다.
이윤기 OKTA 회장은 “앞으로 멘토링은 이번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특정 분야에 대해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로 끝마무리를 맺었다.
K-Mentoring Week은 OKTA상파울루, 총영사관, 한인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한인 장학회와 KOWIN에서 후원을 한다.
– 신청 링크: https://conteudo.lbca.com.br/k-mentoring-week
– 문의: 준비 위원장 이재명 (jmlee2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