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원장 신일주)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인 일부 커뮤니티에서 한국교육원을 근거 없이 비난하는 일이 있어 이에 대해 교육원에서는 엄중히 경고한다.”며 “추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는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표했다.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은 브라질 동포의 한국인으로서 정체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교육원에서는 직영 한국어 강좌 등을 운영하고, 한글학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브라질 현지 학교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주관하고 교민 자녀 및 브라질 학생들의 대한민국 대학으로 유학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신일주 교육원장은 “현재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은 비영리 법인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며 ”지원예산이 감축되어 교육원 운영이 다소 어려운 형편이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교육원은 교민사회의 교육적 수요에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