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주 정부는 다음주 경 중국에서 코로나 19 백신 ‘코로나 백’ 5.4천 리터 상당의 백신 유효성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해 부탄탄 연구소는 백신 550만 회 분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된다.
1월19일(화) 브라질 언론 G1에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상파울루 주 정부는 중국 정부와 교섭이 진행되어, 브라질에 백신의 유효성분 11,000ℓ의 일부를 보낼 예정이라고 하였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지난 며칠 동안 정부와 대화가 이어져 왔으며, 주 정부 구성원들은 현재 중국정부와의 대화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평가하였다.
한편 상파울루주 정부는 지난 월요일 이미 승인을 받은 코로나19백신 ‘코로나 백’600만 회분 외에 나머지 480만 회분에 대해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 부터 추가 승인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18일(월)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는 중국 정부에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 ‘코로나백’이 보다 많은 용량의 생산을 위한 유효성분 공급을 가속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연구소 소장인 디마스 코바스에 따르면 원자재 출하는 준비가 돼 있었지만 그래도 브라질로 보내는 것은 중국 정부의 허가에 달렸다.
부탄탕은 이미 중국에서 받은 모든 원재료의 충전을 완료했으며, 현재 자체적으로 백신 생산을 시작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하였다.
19일(화) 오전 부탄탕 연구소 디마스 코바스 소장은 자이르 보우소나로 대통령에게 백신을 옹호하고 하루빨리 중국 정부로부터 백신 유효성분이 브라질에 올 수 있도록 정부에 협조를 요구하였다.
그는 “백신이 현재 브라질에서 생산이 된다면 대통령은 이를 옹호하고 중국 정부와의 회담에서 외교적 지원을 요구할 수 있는 위엄을 갖추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