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큰 사명감을 가지고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쓰고 있는 브라질 한인예술인연합회(회장 이화영)소속 문화, 예술단체와 브라질 한국무용협회(회장 미아라) 이화영 무용단이 상파울루주 삐라주 시 초청 문화행사에 참석을 하여 현지인들로부터 큰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상파울루에서 약 300여 킬로 지점에 있는 삐라주 시에서는 한국과 브라질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지난 16일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행사 타이틀 또한, ‘Piraju arirang’으로 정하여 한인 동포 예술인 단체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였다.
1시간 50분 동안 펼쳐진 이번 공연은 예연 소속 ‘사물놀이 새 울림’의 신명 나는 우리 가락의 행진, 어머니 합창단, Ibitinga시 태권도 시범단 공연, 색소폰, 관악단(이창일 외), 사물놀이 패와의 협연, 그리고 브라질 한국무용협회(회장 미아라) 이화영 무용단의 삼고무, 부채춤, 난타 아리랑 공연 등 한국의 전통 무용을 선보인 이날 공연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이 밖에 한식 소개, 한방, 한복 입기 등의 체험행사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의 맛과 멋이 담긴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인구 3만 명이 거주하는 상파울루주 삐라주 시를 한류 도시로 변모시켰다.
이화영 브라질 한인 문화예술연합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행사에 참석하여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움을 알릴 기회가 됨에 큰 보람을 느꼈다. 준비한 만큼 행사 잘 마치게 되어 너무나 기분이 좋다. 특히나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협조해 준 예연소속 문화 단체와 무용단 소속 단원들과 이런 공연을 할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해준 삐라주 시 측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공연은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하여, 차후 지방 소도시에 공문을 보내 앞으로 우리가 접하지 못한 조그마한 도시에 방문하여, 한국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한 후 끝으로 “문화를 버리면 그 나라는 이미 죽은 것이다. 예연 회장으로써 책임과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하면서 인터뷰를 매듭지었다.